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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이 있기에 이별이 있었습니다. 이별이 있기에 재회가 있었습니다. 재회가 있기에 또 다른 이별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이별이 있기에 또 다른 재회가 있었습니다. 만남 뒤에 찾아오는 이별은 슬픔을.... 이별 뒤에 찾아오는 재회는 기쁨을.... 당신을 만남으로서 저는 눈물을 보여야 했고 당신을 만남으로서 저는 미소를 지어야 했습니다. 이별로서 저는 당신께 눈물을 보이지 아니하였고 재회로서 저는 당신께 미소만을 보였습니다. 당신께 저의 눈물이 아닌 미소만을 보인 것을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영원처럼 반복되는 눈물과 미소를 슬픔 속에 묻으며 저는 오늘도 당신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영원처럼 반복되는 눈물과 미소를 기쁨 속에 묻으며 저는 오늘도 당신의 자리를 바라봅니다. 이별의 슬픔과 재회의 기쁨 속에서 저는 가슴속에 자리잡은 당신의 자리를 떠올립니다. 수 번의 이별과 수 번의 재회.... 점차 제 가슴속에서 크기를 더해 가는 당신의 자리를 느낍니다. 제 가슴속에서 더 이상 당신이 차지할 자리가 없을 때.... 그 때는 재회 없는 이별일까요 아니면 이별 없는 재회일까요.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믿었습니다. 그리고 꽃눈이 내리는 날은.... 저와 당신에게 이별의 슬픔이 없는 재회가 있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내이름? 조천영..... 때는 2004년 2월 장소는 설화 고등학교 2학년 3반 교실...현시간 11시20분경...3교시뒤 쉬는 시간... 내이름은 조 천영 설화고교 검도부 차기주장이다...외모는 언제나 잠을 많이 자는 탓에 평소엔언제나 부시시한 느낌이든다...연애경험은....0%고 공부도 그럭저럭인지라 인기도 별로고..희망사항이라면 발렌타인데이나 빼빼로 데이에 여자애로 부터 뭐 하나 받아 보는것...최고의 희망사항이라면 여자친구가 생기는 거겠지만 그건 일단 거리가 머니까 제껴두도록하자...자, 그럼 오늘도 열심히 쉬는 쉬간 낮잠을 청해 보실까........ 쿨~~~~ “...야, 또 자냐...일어나봐...야! 조천영!!” 마치 풍선이 터진듯이 난 부름에 일어났고 고개를 들었을때 내앞에 있던것은 삐쩍마른 한 남자... “한영이냐....왜? 뭇...후아아아암(하품)..무슨일있어?” 그의 이름은 이한영, 한태일을 비롯해 내가장 친한 친구중 한명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터라 우리셋은 여러가지를 같이 하며 지냈고 성격도 약간씩은 비슷한면이 많은 터라 잘지내는 친구다...그나저나 이녀석이 왠일로 낮잠 자던 나를 다깨운다냐?? “하아..할말도 없다...인간이 고2가 돼서 학교와서 하는 짓이라고는 수업시간때 딴생각 하는거랑 잠자는거, 그리고 밥먹는 거외에는 없다니....” “그러는 너는 여자애들이랑 언제나 히히덕거리면서 노는게 정상이냐??” “그말이 여기서 왜나와!! 너또 크리스마스때 혼자 보냈다고 화풀이냐!!??” 한영이 이녀석은 남자라고 하기에는 너무..뭐랄까 섬세한구석이 많다..그덕에 여자애들과는 엄청 친하지만 남자들과는...영 아니라고나 할까..나랑 태일이 빼면 같이 친하게 지내는 남학생을 본적이 없으니..원..... 하지만 웃기는 점이라면 한영이 녀석도 마찬가지지만 여자애들고 그녀석을 남자로 취급 안한다는것...즉..친하게지낼지는 몰라도 절대 여자애들이 그녀석의 여자친구가 되는 적은 없으며 한영이 또한 여자애들중 한명의 남자친구가 될생각이 없다는 것이다...그런고로 여자애들이나 남자애들의 중매 역할을 줄곧한다.. “됐다...안그래도 연애경험 0% 인 인간한테 속 긁는 소리하지말고 무슨일인지 용건이나 말해...” “수진이 누나랑 세령이 누나가 너좀 보잰다..” 강수진..고3으로 내선배가 맞기는 맞으나 푼수끼가 좀 있는 누나다.. 미모도 좀돼고 공부도 잘하고 평소 얌전한 성격 때문에 인기도 꽤나 많은 편이지만...도대체 왜 나하고 만있으면 그렇게 푼수인건지...감이 안잡히는 누나다....그리고 조세령...수진이 누나랑 절친하고...내..누나다..수진이 누나랑 어릴때부터 있었던것 때문일까..평소때와 집에서는 푼수끼가 넘친다..하지만 학교에서는 허영덩어리로 모범생에 자상한 궁도부 주장으로 통한다...집에와서 심심하면 자기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나랑 마당에서 호구도 없이 죽도만 가지고 대련 하자는 둥한다... 어렸을때는 나도 많이 맞아서 누나의 스트레스 해소용이되었지만 지금은....장난아니다... 일단 시작하면 서로 누군가의 컨디션이 안좋거나 하지 않은 이상 15분은 논스톱으로 서로 죽어라고 치지만 둘다 클린 히트는 내지도 못한다...그덕에 나는 학교 검도부 차기부장으로 1학년 말부터 결정된 상태고 도내 고교 검도대회의 유망주이다....저번해야 내가 잘못해서 누가가 뜨던 뜨개질을 망쳐놔서 누나가 쏜 연습용 궁도 전용 화살 맞고 갈비뼈가 나가서 검도 대회에 출전은 꿈도 못꿨다지만.....어쨌든 이래저래 티격태격 하는 남매지만 우리둘다 남매중 누군가 다치는 꼴을 못보고...아프면 서로 간호해주고....그런 누나다...누나또한 나같이 연애를 해본적이 없다..뭐랄까..나랑다르게 누나는 공부며 부활이며 우지해야할 허영덩이가 있기에 화이트데이나 빼빼로 데이에 받는 것은 많지만 누군가를 진짜로 좋아해본적은 없다...뭐..일단 이정도면 대충 우리 누나 설명은 된것같고...그나저나 왜나를 부르는건지.....왠지 느낌이 안좋아.... “...그래도 말야 넌 진짜 행복할거 같다...” 한영이가 갑자기 말했다.. “엥? 그건또 뭔소리야?” “그렇잖아..교내 고3최고미녀를 누나로 둔데다 자상한 부장에...완전 무결한 누나를 뒀다는 게 자랑스럽고 행복하지 않냐??” “하.하...네가 우리누나랑 더 친해지면 그런말은 하지도 못할거다...” “..무슨 말???” 하며 갑자기 뒤에서 살기어린 한마디가 날아왔다... 허걱...설마...하며 뒤를 돌아봤을때.....아니나다를까 거기엔 살기어린 미소를 한 내 누나가 서 있었고...내머리 속에서는 ‘집에가서 나는 죽었다..’ 라는 말만이 메아리 치고 있었다.. “아...누나...별거아냐....” “진짜?” 말대신 빠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대신 했고 집에서 몸처신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나였다... “뭐.. 부른 이유는 이번 주말에 수진이랑 효정이랑 나랑 이브로 라이브 보러 갈껀데....가녀린 아녀자 셋만 가면 좀 그렇잖아? 그래서 사랑하는 동생이 좀 우리 둘하고 같이 갈수 있나 싶어서 그래..” 뭐...나로써는 거절할수도 없지만..닭살오른 이한마디에 나는 죽어나는 듯했다... 실제 “가녀린” 이란 그 형용사 자체가 인정되지않는 우리누나 지만...실제 내가 필요한이유는 경호원으로써가 아니라 가이드로써의 책임이 크다...수진이누나랑 세령이누나 둘다 푼수에다가 방향치인고로 자기 친구들과 나가는 게 아닌이상 둘이 어디를 갔다가는 쉽게 돌아오지를 못한다...그리고 최효정....나랑 아주 어렸을때부터 소꿉친구인 여자애다...외모는....평범하다....꾸미면 몰라볼정도로 달라질수도 있지만 학교에서는 왠지 애들이 ‘촌스럽다’ 고 부를 정도의 스타일로 하고 다닌다...작년 1학년 톱이었고 왠지 공부 외에는 별로 흥미가 없어 보이는 아이다...그런데 왠일로 누나랑 같이 라이브를 보러가는 거지?? “알았어..” “호호...그럴줄알았어...그러면 이따가 방과후에 집.에.서. 보자꾸나...바이~~!!” 집에서란 말을 띄어 하는 걸로 봐서 오늘은 대련만 30분은 할것같구만.....하아...... “....아무리봐도 너희누나는 너무 자상한거 같단말야...” 누나가 가고나서 들려오는 한마디.. 말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을때 있었던것은 3학년인 성매매 선배....이름은 진짜 황당하게 지어진 관계로 선생님들도 매매선배를 성과 이름 동시에 부르는 일이 없다...이름을 부르기엔 어감이 너무 좋지 않은 관계로 학교에서는 ‘카이’라는 가명으로 불린다...현 검도부 부장이고 학교에서 딱한명 누나를 제외하고 나를 검도에서 꺾을수있는 선배다...생긴거랑 학교생활은 이름과 정반대지만 여자는 무지 밝히는 선배다...중학교때까지만 해도 학교의 모든 퀸카들의 데이터를 외우고 다니는둥 했으나 고등학교에와서는 완전히 우리누나한테 빠진듯하다... “카이 선배...또 무슨일이에요??” “어허, 선배가 그냥 사랑스렁 후배 보러 오는데 이유가 있냐?” “그이유를 네글자로 줄여서 답해드리죠...우.리.누.나.” “하하 역시 날카롭구만....그래서 말인데 너희 누나 한테 잘 말해서 나도 주말에 같이 가면 안될까??” “고3이면서 공부도 좀하시지.....” “대학은 벌써 검도때문에 특기로 들어갔으니 별걱정은 안해도 됀다...” 카이 선배가 말을 끊으며 대답했다.. “그렇게 우리 누나가 좋으면 고백한번해보시죠??” “.....” 고백이란 한마디에 침묵하고 얼굴을 붉히는 카이선배를 보자 나도 할말이 없어졌다....이말도 한두번 해본것이 아니기에.... “알았어요...제가 누나한테 잘말해볼게요...” 이말을 들은 카이선배는 눈을 밝히며 “정말??” 이라고 대답하고 자기 반으로 돌아 갔다.... 도대체 우리누나어느 부분이 좋은건지... 알고 보면 푼수에 방향치인데말이지.....뭐...학교에서나 사교적행사 있는 곳에서만 큼은 허영덩어리니까....누구라도 좋아 할수는 있으려나......왠지 긴 주말이 될것같은 느낌이든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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